국정원 “北, 추가 핵실험 가능성 있어” _베토 피멘텔 시대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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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.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리포트>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. 특히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북한 내 징후가 현재 포착돼 면밀히 살피는 중이라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. 국가정보원은 유력한 핵실험 후보지로 꼽고 오랫동안 주시해왔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어제 오후부터 3-40여명의 인력과 차량의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했습니다. 이 지역은 북한이 최초 핵실험을 한 곳으로 보이는 상평리에서 북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. 이같은 북측의 움직임이 핵보유를 선언한 인도와 파키스탄의 경우 처럼 단기간에 핵 연쇄 실험을 하려는 의도인지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. 국회 정보위원인 정형근 의원은 북한은 핵무기를 추가로 7개까지 만들수 있는 만큼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. <녹취>정형근(한나라당 의원) : "파키스탄이나 인도처럼...전력으로 보더라도 실험을 추가로 할수 있다." 국정원은 어제 핵실험의 위력은 핵폭탄 1킬로톤 미만의 소형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.